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 9-10)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해 남겨두라 (신 24: 21) 감나무 이파리 다 떨어진 늦가을만 되면 가지 끝에 남아 있던 몇 알의 감 바라보시며 철없는 손자 질문에 이라고 답하신 할아버지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할아버지 말씀처럼 까치에게도 밥을 남겼는데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 위하여 곡식과 포도 남기라는 당신의 말씀은 왜 수천 년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었을까? 그 동안 이웃 나라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