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우리는 사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여정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단어는 ‘내려놓음’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가야 할 방향도 보이지 않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습니다. 벗어나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더 깊이 상황 속으로 빠져드는 때에 내려놓는 것이 답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내려놓음’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노력으로는 착한 사람이 될 수 없고, 바르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기의 노력을 포기할 때, 예수님의 구원 역사는 시작됩니다. 노력과 수양으로 거룩한 사람이 되지 못함을 깨닫고 내려놓으면 성화가 시작됩니다. 선택이 없는데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몸부림을 칩니다. 선택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