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문준경을 추모하며 이곳에 ‘바로 그 사람’이 있다. 생전에 그를 부르는 많은 이름 있었으니 전도사, 스승, 산파, 간호사, 개척자, 씨암탉, 사랑의 어머니 그리고 거룩한 순교자. 오랜 미신에 찌든 섬마을 사람들 오직 한 여인 때문에 하늘 백성들로 거듭나 빛으로 소금으로 증도가 천사의 섬으로. 이 섬, 저 섬 걷기로 연간 검정고무신 8컬레 닳고 섬마다 나룻배 타고 다니며 복음으로 섬기다가 온갖 미신 다 몰아내고 여섯 성결교회를 세우고 믿음의 청년들 신학교 보내 목사들 세웠더니 6.25 전쟁 공산당들 땅굴에 대창 찔러 순교했네. 그의 순교의 피로 세운 신안군 성결교회가 60여 교회 그가 키운 목사들 8명, 한국교회 큰 지도자 되었고 증도의 '문준경순교기념관'은 한국교회에 오픈되어 연간 4만명 교역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