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천지창조'의 일부(다음 블로그에서) 1608년 미켈란젤로가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 를 그렸습니다. 이는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에 따른 것입니다. 원래 조각가였던 그에게 처음인 회화작업이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최선을 다해 를 완성했을 때, 그는 87세의 노인이었습니다. 대작을 완성한 그는 스케치북 한쪽에 ‘안코라 임파로’(Ancora Imparo)라고 썼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뜻입니다. 완성도 높은 자신의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아직도 배운다’는 그의 그 고백이 우리 마음을 울립니다. 이 고백은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명제가 아닐까요. 우리는 신앙의 연륜이 쌓여가면서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가장 큰 바이러스는 코로나가 아니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