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직 목사(1902-2000) 믿음이란 말을 우리가 많이 쓰지만 그 뜻을 깊이 생각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성경에는 ‘믿음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이 있다. 그 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이 말씀을 대중용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번역하였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며,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증거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보증해주고, 보이지 않은 사물을 확증해 줍니다.” 인간의 삶은 현재에만 사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도 산다. 미래에 대한 확실한 신념이 필요한데 이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보이는 사물 중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은 사물들이 많고, 미래나 내세에 대한 것도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