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4

교회의 핵심은 영혼구원의 사명

영국의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꼭 찾고 싶어하는 곳이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교회입니다. 오래 전에 이 교회를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입에서부터 이런 흥미 있는 일화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방문객들이 이 유명한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을 인도하는 안내자가 있었습니다. 안내자는 교회에 대한 역사적인 내력과, 그리고 무덤에 묻혀 있는 지나간 세기의 찬란한 영웅들의 삶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또 현재 그 교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를 장황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안내자는 방문객들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미국에서 이곳을 방문했던 어느 여신도 한분이 안내자를 향해서 질문 했습니다. “이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과 내력에 관해 훌륭한 설명을 해주..

어머니, 가장 위대한 스승

1948년 5월 15일, 서아시아 지중해 연안에서 인구 80만으로 이스라엘 나라가 건국했다. 일찍이 사울에 의해 이스라엘 왕국이 시작,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황금기를 누렸으나 솔로몬 사후에 남북으로 분단되어 살다가 BC 722년 북조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BC 586년에 남조 유다왕국마저 바벨론 제국에 멸망당해 백성들이 모두 포로로 끌려가는 큰 고난을 당했다. 유다 백성이 70년 만에 석방되었으나 대부분은 세계로 흩어졌고, 예루살렘에 돌아 온 일부가 폐허가 된 조국을 힘들어 재건했으나 당시 페르시아-헬라-로마로 이어지는 제국들의 식민지로 계속 유린되었다. 그러다 서기 70년에 로마에 항거하다 완전히 멸망, 유대인은 그곳에 살지 못하게 쫓아내므로 그들은 무려 2천년 동안 세계로 흩어져 숨어 살아야 했다...

칼럼 2021.05.15

5월, 무엇으로 채울까

늘 푸른 나날 무척 살기 좋은 달 가장 아름다운 계절 그래서 5월은 계절의 여왕인가 보다. 계절마다 아름다움이 다르고 달마다 아름다움이 또 다르듯 하나님은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날마다 세상을 가득 채우시듯 오월도 새롭게 채워가신다. 그럼, 우리는 무엇으로 5월을 채울까? 근로자들을 평안하게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어버이들을 감사로 스승님들을 존경으로 부부들에게 행복을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5월을 아름다운 꽃들보다 더 행복한 사랑의 계절되게 하시리. - (2021. 5.10)

2021.05.14

물처럼

물은 높은 산에서 아래로 흘러 흘러 시내 되고 강 되고 바다가 된다. 세상 땅덩이를 몽땅 껴안고 있는 어머니 같은 바다 땅에서 버린 더러운 물도 다 받아 맑고 깨끗하게 하고 물고기들을 싱싱하게 키우고 소금 만들어 우리에게 먹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놀이터 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좋고 고마운 일들뿐인데 왜 사람들은 자꾸 오르려고만 할까? 물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닮았나보다. - 소솔 제1동시집(1994) 수록

동시 2021.05.13

링컨과 소녀

링컨 어린이는 얼굴 때문에 늘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었어요. - 저 아이 얼굴이 너무 길잖아? - 맞아. 꼭 원숭이 닮았어. 너무 가난해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으나 링컨은 성경과 많은 책을 빌려 읽고 열심히 공부해 커서 변호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 나중에는 대통령 후보가 되었지요. 상대편 후보가 연설에서 그를 비웃었어요. “여러분, 대통령은 나라의 얼굴이므로 우선 얼굴이 나처럼 잘 생겨야 하는데, 누구는 원숭이 얼굴로 무얼 하겠습니까?“ 그러자 링컨이 연설로 대답했지요. - 얼굴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탓하면 안 되고, 대통령에게 꼭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존중하고 섬기는 마음입니다.“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그래서 선거에서 이겨 미국 대통령이 되었지요. 그런데 신문에 ..

동화시 2021.05.12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1952년 어느 날, 이태리에 주둔한 미군사령관의 아들 바비 힐(13세) 소년은 아프리카 밀림의 성자 슈바이쳐 박사의 전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는다. 그는 즉시 자기 용돈을 쏟아 약국에 가서 아스피린 한 병을 사서, 그것을 유럽지역 미 공군사령관에게 편지와 함께 붙였다. 편지의 내용은, 이 아스피린 한 병을 아프리카에서 나환자를 치료하는 슈바이쳐 박사의 병원에 비행기로 떨어뜨려달라고 했다. 만약 한 어른이 이런 짓을 했다면 정신이 돈 사람으로 비웃고 말았을 것이다. 소년의 기특한 동심(童心)에 사령관이 감동했다. 그러나 아스피린 한 병을 전하기 위해 비행기를 보낼 수 없었다. 사령관은 이 편지와 함께 이 사연을 방송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방송국에 보냈다. 이 편지를 받은 방송국에서도 감동을..

칼럼 2021.05.11

부모는 하나님 사랑의 불빛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무엇일까요?' 미국 어느 단체에서 이런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4위는 사랑(Love)이었고, 3위는 웃음(smile), 2위는 열정(passion)이었습니다. 1위는 무엇이었을까요? Mother(엄마)였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언제나 1위는 '엄마'였습니다. 엄마라는 단어는 역사와 문명을 초월하여 어느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단어임이 증명된 셈입니다. 엄마는 마치 산소와 같습니다. 산소는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요소이자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산소 없이 살 수 없듯, 사람은 엄마라는 존재 없이 세상에 태어날 수도 없고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프랑스에는 역사상 69명의 왕이 집권 했는데 그 가운데서 세 사..

어머니

- 어버이 날에 아기 천사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자라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아가의 첫 말소리 “어어마” 무서운 꿈을 끌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벼개를 움켜쥐고 외치는 어린이 울음소리 “엄마야” 고향을 떠나 먼 도시에서 공부할 때 외로움에 젖어 나즉히 불러보는 청소년의 신음소리 “어머니” 총소리, 대포소리 쿵쾅대는 무서운 전쟁터에서 총 맞고 쓰러지며 울부짖는 군인의 목소리 “어머니이-”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괴로울 때나 깃발처럼 펄럭이는 말 한 마디 “어머니” 어머니는 사람들마다 어려울 때 꼭 찾는 하나님을 닮았나 보다. -한국기독교시선집에 수록(2014)

동시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