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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신비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것중의 하나가 씨앗입니다. 씨는 작지만 작은 씨앗 속에 엄청난 생명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씨앗 속에 가히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도토리 한 알 속에 참나무 숲이 담겨 있고, 수박 씨앗 속에 수천의 수박이 담겨 있습니다. 씨앗은 힘이 셉니다. 윌리엄 J 브라언은 “수박씨는 자신보다 20만배나 되는 무게를 뚫고 땅 밖으로 올라온다”고 말했습니다. 씨앗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올 정도로 씨앗은 어떤 환경에서도 그 환경을 극복해 내려는 거대한 힘을 그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하셨습니다(마 13:31∼32).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씨’라 부릅니다(벧전 1:23). 그런데 이런 생명력의 뒤에는 고통과 아픔이 있습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우리의 한 평생 희노애락 속에 살면서 기쁨과 즐거움 좋아하고 분노나 슬픔은 싫어하지만 희노애락은 하늘의 마음이다. 맑고 청아한 날 얼마나 기쁘고 밝고 따뜻한 날 얼마나 즐거우랴 그런 날 계속되기 바라지만 땅이 메말라 황무지가 되는 것을 잔뜩 구름이 낀 날엔 우울하고 장마, 폭우 쏟으면 얼마나 두려우랴 이런 날 아주 없기 원하지만 만물을 소생시키는 하늘의 뜻인 것을 지혜로운 자 희노애락 주시는 하늘의 뜻 살펴 늘 감사하고 찬송부르며 살면 눈물이 웃음으로, 한숨이 노래되어 하늘 아버지의 풍성한 은혜로 살아가리. For the rest of our lives. Living in joy and sorrow, I like joy and pleasure. I don't like anger or sadness. He..

2021.04.24

재미있는 미국여행 4

- ‘노아의 방주’ 구경하기 하나님이 내리신 40일 장맛비로 높은 산까지 물이 차올라 모두 죽은 죄 많은 먼 먼 옛날 사람들 바르게 산 노아의 8명 가족과 모든 생물 7쌍씩만 들어가 겨우 살아났다는 방주 이야기 교회에서 배웠지만 아주 먼 옛날 얘기로만 알았지 방주가 얼마나 큰지, 생각하지 못했다. 며칠 후, 고모의 가족을 따라 간 켄터키 주 어느 마을 넓은 벌판에 몇 년 동안 지은 크고 긴 방주를 보니 성경에 있는 크기대로 길이 135미터, 높이 22,5미터 너비가 13.5미터 너무 커 “우와~” 놀랐다. 3층으로 된 방주에는 층층마다 창틀 속에 짐승 모형이 많고 사이사이마다 가득 쌓인 양식 자루들 날마다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짐승들 찾아 돌보는 노아의 가족들 2층 입구에 커다란 문을 보며 이 문..

동화시 2021.04.23

요한, 광야의 소리

왕의 행차 때마다 선발대 먼저 가서 준비하듯 메시아보다 앞서 온 선구자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 ‘요한’ 출생도 예수보다 6개월 전 출현도 예수보다 6개월 전 ‘광야의 소리’로 웨치고 또 웨쳤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요한의 무대는 거치른 유대 광야 아무도 살지 않은 황폐한 곳 사람도 별로 다니지 않은 적막한 곳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 제사장 신분 제사장 일하는 곳 예루살렘 성전 그는 화려한 그곳에서 일하지 않고 왜 거친 광야에서 날마다 웨치는가? 타락한 종교의 기득권 포기하고 거치른 광야에서 가난한 영으로 탐욕에 사로잡힌 世上을 일깨우려고 위선과 교만에 빠진 종교를 질타했다. 광야의 소리에 하늘의 능력 임하니 수도 예루살렘 사람들이 광야로 와서 낙타털로 몸을 두른 야성적 그의 모습에 옛 능력..

독도 분쟁과 인내의 전략

삼국지의 얘기다. 촉나라의 유비와 관우가 볼일이 있어 장비에게 성을 맡기면서 “적군이 도발할지라도 절대로 나가싸우지 말고, 돌아올 때까지 성을 굳게 지키라.”고 신신당부하고 길을 떠났다. 유비가 없는 것을 알고 적군이 들이닥쳐 성을 포위한 후 공격했지만, 성이 천혜요새인지라 수비만 해도 아무 해가 없었다. 그러자 적은 전략을 바꿔, 큰소리로 장비에게 갖은 욕설을 퍼부어 화나게 했다. 성질이 불같은 장비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성문을 열어 군사들을 이끌고 나갔다. 그 때 성문 곁에 적의 복병들이 성문으로 재빨리 들어가 성을 점령함으로, 장비는 변변히 싸워보지 못하고 성을 빼앗기고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만다. 지난 2월 22일 주한 일본대사가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일본의 ..

칼럼 2021.04.20

빛의 자녀 되었으니

빛이 비추지 않으면 어둠에 묻히고 말듯이 성도는 빛이다 의의 태양 예수의 빛을 받아 어둔 죄악의 옷을 벗은 빛의 子女들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참 빛 예수님 영접하므로 어둠의 자식들이 빛의 아들 거듭난 새사람 되었으니 일어나, 빛을 비춰야 한다. 이제 참 빛 예수의 弟子답게 빛의 자녀가 되었으면 달빛처럼 주님의 빛 가득 담아 세상에 은은한 빛으로 나타나야 한다. 가로등처럼 밤길을 밝히고 호롱불처럼 집안을 밝히고 촛불처럼 작은 빛이라도 되어야 한다 참 빛 예수 그리스도처럼 빛은 자기 소멸로부터 온다. 희생 없으면 빛도 꺼지고 만다.

2021.04.19

사랑의 다리 잇기

20년 전쯤에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캠퍼스 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련회를 가서, 학생들이 연출한 스킷 드라마를 보았는데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제목은 (construction)이었습니다. 난파선을 타고 가다 무인도처럼 보이는 작은 섬을 발견하고 수영을 해서 겨우 도착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몇 명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섬의 한 모퉁이에 건축 자재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들은 건축 자재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하기 시작합니다. 한 젊은이는 이 섬에서 한동안 살아야 할 것 같으니 집을 지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믿음이 좋은 한 젊은이는 청교도를 본받아 교회를 먼저 지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때 한 젊은이가 나서서, 가까운 곳에 다른 섬이 있는 것 같으니 그 섬에서 들려오..

어느 노인의 감사

평안할 때 보이지 않던 하나님 고난 속에서 보이고 젊었을 때 들리지 않던 主 음성 노년이 되어 들리고 건강할 때 찾지 않던 예수님 병들어 신음할 때 찾아도 나 위해 흘리신 보혈로 그 많은 죄 다 씻기시고 육신과 영혼 평안케 하시니 영원한 사랑의 아버지 내 일찍 아버지 떠난 탕자 너무 늦게 돌아옴이 후회입니다. 전엔 진수성찬에도 불만이었으나 이제는 빵 하나 수프 하나에도 내 인생 최대의 감사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축복입니다. 여생의 촌음 조금도 헛됨 없이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덧입고 하나님 우러르고 이웃을 돌아보는 이름 없는 작은 빛이게 하소서.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 명상하고 하늘만 우러르며 작은 향기 발하는 이름 모를 작은 들꽃처럼 그렇게 살게 하소서.

202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