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묵상(7) - 양왕용(부산대 명예) 카인이 아벨을 땅에 묻은 후부터 화평은 사라지고 미움과 다툼만 난무하였나니. 당신께서 외아들 이 땅에 보내심으로 비로소 화평은 찾아 왔나니. 그러나 그 아들을 매질하고 없는 죄 만들어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무리들 어찌 화평을 말할 수 있으랴. 그래도 이 땅에 화평을 주고자 당신께서 그 아들 부활시켜 며칠 동안 머물게 하시고 그를 믿는 자들 모여 화평을 노래하게 하였나니.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고 원수도 사랑하게 하였나니. 이들이 바로 복 있는 자들이니 이들을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지니. 이들의 화평의 노래 온 백성들 공감하면 이 땅에 미움과 다툼 사라질지니. 집이나 마을이니 회사나 미움과 다툼 사라질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