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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국가인가, 정부인가

대한민국은 국가인가, 정부인가? 위 제목을 국민들에게 묻는다면, “무슨 소리냐, 엄연한 국가이지.”하고 정상적인 국민들은 당연한 듯 대답할 것이다. 오히려 질문자를 이상한 듯 쳐다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실정은 정치인들끼리 이 문제를 놓고 양극의 대치점에 서 있기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948년 8월 15일은 헌법과 함께 선포된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그럼에도 좌편향 인사들은 이날이 건국이 아니라, 새로운 정부를 수립한 날일뿐이라고 주장하여 우리나라는 해마다 8월 15일을 건국절로 경축하지 못하고 광복절로만 축하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광복 후, 한반도에는 승전한 연합국의 카이로협정에 따라 38선을 경계로 남에는 미군이, 북에는 소련군이 진주했다. 북한에는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의 철저한 정..

칼럼 2021.08.17

광복 76주년을 맞는 성도의 다짐

오늘은 광복 7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당시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이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의 힘을 통해 36년만에 일본을 항복시켜 광복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광복은 하나님의 주신 선물입니다. 광복절 76주년을 지나면서 우리는 나라의 안녕을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목자직에 충실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백성들을 잘 섬기도록, 백성들의 마음을 갈라놓지 않도록,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목자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각계각층에서 지도자로 봉사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정직하고 성실하고 자애로운 목자로 일터에서..

견우직녀가 만나는 날

오늘 아침 달력을 보다 8월 14일 밑에 작은 글자(7.7) 알고 보니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문득 2학년 때 선생님께 들은 얘기 하루 전날 들려준 견우와 직녀 이야기 어떤 아이들은 눈물까지 흘렸었는데... 견우는 매일 소로 밭갈이 하는 총각 직녀는 매일 베로 옷감을 짜는 처녀 이들이 일하는 것으로 하늘나라 사람들이 매일 음식을 먹고, 고운 베옷을 입었는데 은하수 사이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두 사람 서로 좋아하다 하느님이 알고 결혼시켰는데 일하지 않고 한 달 동안 늘 함께 있으니 하늘에 양식이 떨어지고 옷감도 동이 나 하느님은 벌로 은하수 사이에 다시 서로 멀리 떨어져 살게 하시니 그들이 서로 그리워 날마다 흘리는 눈물이 많은 이슬로 땅에 떨어졌단다. 그들이 간절히 기도하자, 불쌍히 여기신 ..

동화시 2021.08.13

감옥에서 늘 감사한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원주민보다 불과 15%밖에 되지 않은 백인들이 약 백년 여년을 지배했다. 이곳 출신 변호사 '넬슨 만델라'는 원주민 자치운동 위해 투쟁하다가 오랫동안 감옥생활을 했다. 이 사연을 알게 된 서양 언론들이 계속 남아프리카 정부를 비난하고 각국이 경제교류를 중단하자, 이를 견디지 못한 남아프리카 백인들이 만델라를 28년 만에 석방시켰다. 1964년에 수감(44세)하여 1990년에 석방(71세) 되었다. 그의 생애 3분의 1을 억울한 수감생활을 했다. 그러나 석방된 그를 보니 우려한 것과 달리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 28년 간 감옥생활을 했는데 건강한 것을 본 서양언론의 기자 수백명이 모인 인터뷰 자리에서 이런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갔다. 그 중 한 가지. 기자: 28년 이라는 긴 세월이다. 그..

고마운 마음들

더워도, 무척 더워도 태우지 않는 해님의 마음 불어도, 세게 불어도 날려버리지 않는 바람의 마음 흘러도, 자꾸 흘러도 더럽혀지지 않는 바다의 마음 불러도, 가끔 불러도 숨어서 대답하는 산울림의 마음 기도해도 또 기도해도 언제나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두 모두 닮았네. - 소솔 제1 동시집(1992) 수록 Thank you very much appreciated. Even if it's hotEven though it's very hot, Not burning the heart of the sun Even if it is FrenchEven if you blow hard, Not to blow away the heart of the wind Even if it flowsEven if it keeps ..

동시 2021.08.09

하얀 등대

망망한 푸른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는 네 하얀 기백에 폭풍우는 기가 죽고 눈보라도 자즈러든다. 안개 자욱한 날이나 캄캄한 밤이면 눈에 불을 켜고 땅에서 솟아난 별이 되어 바다를 지키느라 밤을 지새우며 아침 햇살 쏟아지면 눈 부셔 기도하듯 잠이 들다가 멀리 배가 보이면 겹겹이 쌓인 외로움 배에 실려 보내고 갈매기들 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쇼에 비로소 위안 받으며 미소 짖는다. 네 외로움 있어 배를 탄 사람들의 지루함이 달래지고 네 괴로움 있어 배를 탄 사람들의 공포가 사라진다면 정성 다해 키운 아이를 도시로 떠나보낸 우리의 농촌 어머니들처럼 너는 인자한 바다의 어머니여라. -(2008. 8.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1.08.08

돌아보지 말라(창 19장)

소돔의 죄악상은/ 하나님 심판의 대상.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간구를 알기에 天使를 보내어/ 롯의 가족을 구원하라 지시하신다. 사람 모습으로 변신한 두 천사, 롯에게 가서 소돔은 곧 멸망할 성/ 속히 떠나야 한다고 독촉한다. 그러나 天使의 말을/ 반신반의하는 롯의 모습 쌓아 놓은 재산에 미련을 둔/ 아내의 모습 롯 가족의 머뭇거림을 본/ 두 天使들은 하나님 카운트다운이/ 급박함을 알고 家族들 손들을 각기 잡고/ 집에서 급히 끌어낸다. 억지로라도 끌어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여! 곧 심판이 임할 죄악의 성, 속히 떠나는 것이 구원이다. 두 天使가/ 두 손에 두 사람씩 이끌고 시급히 달리고 달려/ 겨우 소돔성 밖으로 탈출하자 天使가 롯의 가족에게 말씀을 준다. - 뒤를 돌아보지 말고, 저 山으로 빨리 달려 생명 ..

시로 쓴 말씀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