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언젠가 제 서재에서 우연히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어령 교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책이었습니다.그래서 그 책을 훑어보던 중, 마음을 사로잡은 구절이 있었어요. 이어령 교수는 2007년 7월 24일 세례를 받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며 비난도 했는데 그때 이어령 교수가 한 이야기입니다. “배가 고프면 어디에 가지?” “식당에”“뭔가 알고 싶을 때는?” “도서관 가면 되지.”“심심하면?” “극장에 가서 영화 보면 돼.”“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그럼 먹어도 배고프고 마셔도 갈증나고 놀아도 심심하고 배워도 답답하면 어디를 가나?”“그게 뭔데?” “배고픈 것처럼, 갈증 나는 것처럼 영혼이 굶주려 있을 때”“그럴 때 가는 곳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