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가정에서 드리는 가정예배는 새롭게 나온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를 보면 첫 교회의 시작도 예루살렘 마가의 집 다락방이었고, 사도 바울을 통한 이방인 전도를 통해 얻는 신자들 대부분이 가정에서 드린 예배가 곧 교회였습니다.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골 4:15) 사도 바울의 말씀이 이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첫 교회가 세례 받은 한인들이 숨어서 가정예배를 드린 소래교회입니다. 1879년 중국 북경에서 로스 선교사를 만난 한인 6명이 전도 받아 세례를 받고 한글성경 번역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번역한 한글 쪽복음서를 팔아 여비를 마련하라는 선교사의 말에 따라 귀국하여 매서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며 가정예배를 드렸으며, 전도한 사람들을 모아 당국 ..